하루 4회 200명...기장 반딧불이와의 특별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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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회 200명...기장 반딧불이와의 특별데이트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2.05.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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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농업기술센터, 제7회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 개최
6월 10일부터 6월 14일까지...탐방로 구간별 퍼포먼스 공연 눈길

 

<기장일보/최주경 기자>=제7회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가 6월 10일부터 5일간 장안사 일원에서 펼쳐진다. 

행사의 핵심인 반딧불이 탐사체험은 축제 기간 오후 8시부터 매일 5회 50명 인원제한으로 이뤄져며, 탐방로 구간별 테마 퍼포먼스 공연도 만나 볼 수 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미진)는 오는 6월 10일부터 6월 14일까지 5일간 장안사 일원에서 ‘제7회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1년도부터 대표적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의 생활사를 관찰·학습하는 체험의 장을 마련해 왔다.
 
반딧불이가 기장에 서식하는 것을 홍보해 오염되지 않은 청정 기장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생태체험 학습행사를 열어 왔다. 

특히 지난 2010년도부터 기장 내의 반딧불이 서식지 탐사를 통해 밝기가 가장 선명하고 빛이 아름다운 ‘운문산반딧불이’를 포함해 ‘늦반딧불이’가 기장의 다수 지역에서 출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제7회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는 반딧불이 체험부스와 포토존 등으로 꾸며진다.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1일 4회(회당 50명), 오후 8시부터 30분 간격(20:00, 20:30, 21:00, 21:30)으로 운영된다.

참가신청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내 강좌신청 통해 5월 16일부터 선착순으로 예약 할 수 있다. 

장안사 계곡 탐방로에서는 구간별 테마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진다. 극단 가마골 연극팀은 반딧불이를 탐사하는 동안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긴장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장 반딧불이와 함께 초여름밤의 잊지 못할 추억과 힐링의 기운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환경오염 등으로 전국적으로 반딧불이 서식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후세에도 변함없이 반딧불이를 볼 수 있도록 생태환경 보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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