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나온 지방선거 대진표...무소속 연대 중요변수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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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나온 지방선거 대진표...무소속 연대 중요변수될 듯
  • 김항룡 기자
  • 승인 2022.05.0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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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일보/김항룡 기자>=지방선거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여야가 공천결과를 속속 내놓으면서 선거구별 경쟁구도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후보등록이 마감되는 5월 13일까지 추가등록 후보가 없으면 지금의 경쟁구도 안에서 기장의 일꾼들이 선출될 예정이다. 
여야의 공천결과가 발표되면서 재심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일부의 문제제기도 이뤄지고 있어, '변수'가 될 지 관심이 쏠린다.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 중 지역 내 인지도가 있는 후보들을 중심으로 '무소속 연대'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고 있어 세력화여부에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좌부터) 우성빈(민), 정종복(국), 김정우(무), 심헌우(무), 신대겸(무) 후보. 

우성빈vs정종복vs김정우vs신대겸v심헌우...기장군수 선거
더불어민주당은 우성빈(50) 기장군의회의원을, 국민의힘은 정종복(67) 전 기장군의회 의장을 기장군수 후보로 내세울 예정이다. 
경선 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이고도 당내 경선에서 배제된 김정우(58) 전 기장군의회 의장은 탈당해 무소속으로 이번 기장군수 선거에 도전한다. 
역시 국민의힘에서 경선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심헌우(44) 예비후보도 무소속 완주를 벼루고 있다. 
신대겸(61) 부산라벤더팜 대표는 이들 후보들 보다 앞서 무소속 예비후보 등록 후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경선 후유증을 겪고 있다. 
컷오프 번복에 항의하며 단식 중인 국민의힘 김쌍우 전 부산시의원은 단식을 벌이다 건강악화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경선결과에 대한 재심신청이 이뤄지고, '선거법 위반'에 대한 문제제기도 나오고 있어, 선거에 어떤 변수가 될 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좌부터) 구경민(민), 이승우(국) 후보. 

구경민vs이승우...부산시의원선거(기장군 2선거구, 정관·장안)
정관읍과 장안읍이 지역구인 부산시의원을 뽑는 기장군 2선거구는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의원으로 선출된 구경민(42) 시의원이 주자로 나선다. 
국민의힘은 기업인 출신인 이승우(60) 전 기장군의원이 주자로 나선다. 이 전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보수표 분산으로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선거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 

(좌부터) 김희창(민), 박종철(국), 김순종(무) 후보. 

김희창vs박종철vs김순종...부산시의원선거(기장군 1선거구, 기장·일광·철마)
기장·일광·철마를 지역구로 하는 기장군 1선거구는 '2050 대결'이 눈에 띤다. 
더불어민주당은 부경대 생활협동조합 이사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미래경제캠프 부산상황실 차장을 역임한 김희창(26) 씨를 공천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기장초등학교와 기장중학교 총동창회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가칭 일광고등학교 추진위원회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박종철(58) 후보를 공천했다. 김종률 군의원은 공천을 받지 못했다. 
무소속 김순종 후보(64)는 환경단체와 신문사를 운영하며, 일광신도시 하수처리수 죽성천방류 반대 등의 목소리를 내왔다. 

(좌부터) 허준섭(민), 박기조(국), 박억조(국), 노경구(무), 김명원(무) 후보

허준섭vs박기조·박억조vs노경구·김명원...기장군의원선거(기장군 가선거구, 기장읍)
기장읍이 지역구인 군의원을 2명을 뽑는 기장군 가선거구엔 무려 9명의 후보가 경쟁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은 허준섭(46) 더불어민주당 기장군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국민의힘은 기장청년회의소 회장 출신의 박기조(44) 예비후보와 박억조(57) 전 기장소방서장을 공천했다. 
무소속 후보도 중량감을 자랑하고 있다. 기장읍장을 역임한 노경구(58) 전 기장군 행정자치국장은 퇴직 후 군의원 출사표를 던졌는데, 집행부에서 집행부를 감시하는 군의원으로 활동할 수 있을 지 시선이 쏠린다. 
또 다른 무소속 후보인 김명원(33) 후보는 대원종합토건 대표다. 
현역인 성경미 군의원과 백영희 전 기장군의회 의원, 김종구 포스원시티건설 대표이사, 김지경 기장초 총동창회 사무차장은 공천을 받지 못했다. 

(좌부터) 황운철(민), 박홍복(국), 김지홍(국), 정철(무), 김영철(무) 후보. 

황운철vs박홍복·김지홍vs정철·김영철...기장군의원선거(기장군 나선거구, 일광·철마)
더불어민주당은 현역인 황운철(58) 기장군의회 의원을, 국민의힘은 박홍복 전 기장군의원과 기장청년회의소 회장 출신인 김지홍(35) 씨를 각각 공천했다.  
비례대표 출신의 현역인 김혜금 군의원과 김민재·임진원 예비후보는 공천을 받지 못했다. 
정철(57) 전 기장충요선양회 사무국장과 김영철(60) 일송제다 대표는 무소속으로 기장군의원에 도전한다. 
기장군 나 선거구 군의원 정원은 2명이다. 

(좌부터) 김원일(민), 김대준(민), 장호철(민), 구본영(국), 박우식(국), 맹승자(국), 백기선(무) 후보. 

김원일·김대준·장호철vs구본영·박우식·맹승자vs백기선...기장군의원선거(기장군 다선거구, 정관·장안)
4명의 군의원을 뽑는 기장군 다선거구에서는 여야가 각각 3명의 후보를 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곳의 선거구 가운데 다선거구에서만 유일하게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했다. 그 결과 순으로 김원일(61)·김대준(46)·장호철(27) 후보를 공천했다. 
일각에서는 여론조사 경선이 아닌 방법으로 후보를 선출했다면 청년, 여성 발탁이 두드러졌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9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구본영(49)·박우식(50)·맹승자(46) 후보를 공천했다.
선동인 변호사와 신종희 정관신도시아파트부녀연합회장, 최희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기장군지부장, 신현주 부산시반려동물협회 이사, 한관영 전 정관읍 청년회장, 이진희 기장군소상공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이상 국민의힘), 성우용 부산대 사회과학연구소 객원연구원, 이영숙 좌광천 교육문화연구소장(이상 더불어민주당) 등은 공천을 받지 못했다. 

비례대표 기장군의원선거
비례대표 군의원 1명을 뽑는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강유화 씨를, 국민의힘은 구혜선·이건동 씨를 각각 내세웠다.   

끝난게 끝난게 아니다?
기장군 지방선거의 대진표가 유곽을 드러냈지만 끝난게 끝난게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여야는 공정하게 공천을 진행했다는 입장이지만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반발이 적지 않은 상황. 
공천 결과에 반발하는 일부 후보들은 재심을 신청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탈당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기장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인사들을 중심으로 '무소속 연대'가 추진되고 있어 실제 선거에서는 대진표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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