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꿈 응원할게"...안민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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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꿈 응원할게"...안민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열려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2.05.0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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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률 이사장, "가능성 믿는다...희망 갖고 커 달라"
5월 7일 오후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 모습. 장학증서를 수상한 부산 청소년들이 하트표시를 하고 있다. /김항룡 기자
5월 7일 오후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 모습. 장학증서를 수상한 부산 청소년들이 하트표시를 하고 있다. /김항룡 기자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재단법인 안민장학회가 기장군을 비롯한 부산지역 중고등학생 40여 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경률 이사장은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면서 "여러분의 가능성을 믿는다. 여러분이 커 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희망을 갖고 커 달라"고 부탁했다. 

재단법인 안민장학회 2022년 장학금 전달식이 5월 7일 오후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거행됐다. 

김성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성적우수자와 학부모, 각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중고등학생, 안경률 안민장학회 이사장, 서세욱 발기인, 김대군 기장군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안경률 이사장은 이날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장학증서 주인공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확인하며, 증서를 건냈으며, 학생들에게 몸을 낮추며 덕담을 건냈다. 

안 이사장은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좀 더 넉넉한 재원으로 여러분들을 응원하고 싶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장학금을 수상한 여러분께 또 다른 지원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경제살리기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서세욱 발기인은 "저마다의 재능을 발휘해야 하는 시대"라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의자에 앉아 장학금 전달식을 지켜봤다. 또 안민장학회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날 안민장학회는 "사람이 으뜸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키웁니다!"란 슬로건을 강조하며, '부산 청소년들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장학회의 목표를 재확인했다. 

한편, 안민장학회는 국회의원을 역임한 안경률 이사장과 안상돈 전 부산고등법원장, 강의구·이장호·구정숙·박재호·유용주·서세욱 발기인 등을 중심으로 지난 2009년 출범했다. 안경률 이사장은 안상돈 초대 이사장에 이어, 지금까지 안민장학회를 이끌고 있다. 안민장학회는 지난 2010년 초중고학생 68명에게 6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최근까지 인재육성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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