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출마했느냐' 군민이 묻고 정명시 기장군수 예비후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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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출마했느냐' 군민이 묻고 정명시 기장군수 예비후보 '답'했다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2.04.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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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시 국민의힘 기장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지지세 확산 나서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정명시 국민의힘 기장군수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세력 확산에 나섰다. 

지지자들 앞에 선 정명시 예비후보는 기장군수 출마이유를 설명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특히 표를 우선시하는 정치보다 그늘진 곳, 소외된 사람들을 꼼꼼히 챙기는 시스템 행정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정명시 국민의힘 기장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4월 9일 오전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명시 예비후보는 "많은 기장군민들께서 출마이유를 궁금해 하시더라"면서 자신이 기장군수 선거에 출마한 이유를 하나 둘 설명했다.

정명시 예비후보, 
자신의 출마 경쟁후보 긴장시킬 것...나를 뛰어 넘어야 기장군수
머슴같이 주민에게 다가가고 중단되지 않음 보여주기 위해 천하장사 슬로건...
그린 성장 통해 기장이 굴뚝화되지 않도록 할 것. 


정명시 예비후보는 가장 큰 이유로 고향 기장을 위한 봉사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기장경찰서장 등 공직생활을 35년 동안 했다. 밖에서 생활하면서 고향에 대한 마음의 빚을 갖고 있었다. 그 마음 때문에 그리고 고향을 위한 봉사를 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일자리가 필요하거나, 명예를 위해 출마하지 않았다"면서 "정치를 해서 얻을 것도 없다. 오로지 주민들을 위한 행정다운 행정을 펼쳐, 기장의 백년대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출마는 타 경쟁 후보를 긴장시킬 것"이라면서 "자신을 뛰어넘지 못하면 기장군수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하장사 기장일꾼', '그린성장 화합행정'이라는 선거 슬로건에 대한 설명도 내놨다. 정명시 예비후보는 "기장 일꾼은 다 아실 것 같다. 머슴같이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주민의 눈높이에 맞추고, 중단없이 일을 해내고자 하는 의미로 '천하장사'를 이야기했다. 그린성장은 기장을 굴뚝화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포부"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엔 정명시 예비후보의 가족과 지인, 지지자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참여한 지지자 들은 "정 예비후보가 청렴결백하다", "깨끗하다", "권위적이지 않다", "증명된 외유내강형"이라며 공천에서의 승리 및 본선 승리를 기원했다. 

한편, 정명시 예비후보는 기장경찰서장을 역임한 경찰출신 관료다. 지난해 말 공복을 벗고 기장군수에 뛰어들었다. 지난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부산 선거대책위원회 부본부장과 시민안전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이명박,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표창 또는 훈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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