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시 전 기장경찰서장, 기장군수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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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시 전 기장경찰서장, 기장군수 출마 선언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2.03.3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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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성장과 화합행정 핵심 키워드로 제시..."기장의 백년대계 만들겠다"
3월 29일 기장군수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정명시 전 기장경찰서장이 출마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3월 29일 기장군수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정명시 전 기장경찰서장이 출마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정명시 전 기장경찰서장이 기장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명시 국민의힘 기장군수 예비후보는 3월 29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기장군수 선거 출마 포부를 밝혔다. 

"기장의 백년대계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정명시 예비후보는 '그린성장'과 '화합행정'을 내세웠다. 

정명시 예비후보는 "기장은 인구 6만명에 불과하던 농어촌지역에서 인구 18만명에 육박하는 거대도시로 변모했다"면서 "성장단계에서 더 나아가 질적인 변화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다. 그린성장, 화합행정을 통해 기장의 백년대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교통문제와 관련해서는 기다릴수만은 없다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최근 정부와 부산시가 정관선과 기장선, 오시리아선을 추진키로 했지만 개통까지는 빨라야 7년"이라면서 "사상~송정 대심도 일광신도시 연장, 반송터널 조기착공에 집중하겠다"고 공약했다. 

외에도 꿀뚝 없는 기장형 일자리 유치, 전문교육 플랫폼 확대, 문화예술 및 관광 콘텐츠 확충 등에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기장은 지리적으로 부울경 메가시티를 잇는 중심에 있다"면서 "큰 그림을 그리고 중앙정부, 부산시와 소통하겠다. 예산을 끌어올 수 있는 천하장사 기장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명시 예비후보는 철마 태생으로 부산대 동아대를 졸업했다. 경찰 간부후보 39기로 임용돼 기장경찰서장과 연제경찰서장, 사상경찰서장, 동래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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