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 부산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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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 부산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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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고시각 2022.03.3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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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부터 5월 29일까지 부산벡스코..."결승전 최고 시청자수 2300만명...부산 알릴 기회될듯"
역대 대회 모습. 

<기장일보/온라인팀>=세계적인 이스포츠 대회 부산유치가 확정됐다. 결승전 분당 평균시청률이 높은데다, 관계자 부산방문 등 경제적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3월 30일 부산시와 라이엇 게임즈사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대회를 부산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MSI는 세계 최대의 이용자를 보유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종목으로 치뤄지는 이스포츠 대회를 말한다. 
다양한 국가의 지역별 스프링 시즌 우승팀이 출전해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국제대회다. 
코로나19로 미개최된 2020년을 제외하고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하반기에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대회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이스포츠 대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전 세계 이스포츠 시청률의 27% 비중을 보이고 있다.  
특히 MSI 지난해 결승전은 분당 평균 1000만 명, 최고 2300만 명의 온라인 시청자 수를 기록하는 등 상당한 수준의 파급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대회 유치가 전 세계에 ‘부산’을 알릴 기회로 여겨지는 이유다. 
여기에 대회 기간 400여 명의 선수단과 국내외 MSI 팬들의 부산으로 올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모습.

나즈 알레타하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한국은 수십 년 동안 이스포츠 업계를 이끌어왔다”면서 “한국에서 처음으로 MSI를 개최함으로써 한국의 유서 깊은 이스포츠 역사, 한국 팬들의 열정, 프로팀들의 기량을 기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2022 MSI 유치를 위해 별도의 전담(TF)팀까지 구성하며 라이엇 게임즈사와 접촉하는 등 유치에 힘써왔다”면서, “이번 유치 성과는 부산시가 국내 최초 이스포츠 프로구단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연고지 협약, 국제이스포츠심판 육성프로그램 등 이스포츠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결과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유치 확정에 따라 올해 MSI는 오는 5월 10일부터 5월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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