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집중호우 대비 노후저수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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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집중호우 대비 노후저수지 정비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2.03.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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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약 후 하반기 착공
철마 백길저수지와 곽암저수지 대상...
오규석 기장군수가 철마면에 위치한 곽암저수지와 백길저수를 둘러보고 있다.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한 노후 저수지 정비공사가 진행된다. 

3월 12일 오규석 기장군수는 철마면의 노후 저수지 정비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철마면 백길리 41번지 일원에 위치한 ‘백길저수지’(수혜면적 4ha, 총저수량 8000㎥)’와 철마면 이곡리 132번지 일원에 위치한 ‘곽암저수지’(수혜면적 2.7ha, 총저수량 2000㎥)를 찾아 시설물을 점검한 것. 
 
백길저수지와 곽암저수지는 사용년수가 50년 이상 경과한 대표적인 노후 저수지이다. 

기장군에 따르면 노후화된 저수지는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저수지로서의 기능이 저하되고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제방이 빈번하게 유실되는 등 안전사고 위험도 높은 편이다.  

기장군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재해 예방을 위해 총사업비 10억 5000만 원을 확보해 백길 저수지와 곽암 저수지에 대한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기장군은 한국농어촌공사와 이달 중 위·수탁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공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노후화된 저수지는 집중호우 등 우기 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면서 “조속히 정비를 완료해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난대응태세를 갖춰 재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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