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장안·일광·철마 출신 기장군의회 부의장 김대군입니다.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께 인사드림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한해도 우리 기장군에는 여러 가지 현안과 이슈가 많았습니다. 그 속에서 저는 군민 여러분의 뜻이 반영되고 관철될 수 있도록, 또 우리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특히,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취약지역을 점검하며 뛰어다닌 일, 우리 지역의 오랜 염원이었던 고리1호기 폐쇄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이끌어낸 일, 그리고 8.25 호우피해 복구사업 불법하도급 언론보도와 관련해 진상규명을 위해 행정사무조사특위를 구성하여 위원장으로 활동한 일 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쉽고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나름대로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새해에도 저는 초심(初心)을 잃지 않고 오로지 15만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증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6년 전 초선의원으로서 의원배지를 가슴에 다는 첫 순간부터 지금까지 ‘군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기장’,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기장’, ‘살맛나는 기장’을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항상 제 어깨를 누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를 위해 다른 무엇보다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소통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늘 열린 자세로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실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군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과분한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 수평선을 박차고 떠오르는 붉은 태양처럼 군민 여러분 모두에게 기쁨과 활력이 넘치고, 소망하는 모든 일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십시오.
2016년 1월 1일
기장군의회 부의장 김대군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