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사진과 그림의 경계를 허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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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사진과 그림의 경계를 허물다
  • 신현진 에디터
  • 송고시각 2022.01.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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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숙경 사진작가, 5번째 개인전 개최
'숨' 주제로 2월 10일까지 정관 시연갤러리
송숙경 작가의 작품 '화염'과 '바람의 기억'.  /신현진 에디터
단풍 옷을 입은 자작나무를 틸팅 기법으로 촬영한 송숙경 작가의 '그 숲에 가면'. /신현진 에디터

<기장일보/신현진 에디터>=사진과 그림의 장르허물기를 엿볼 수 있는 전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숨'을 주제로 한 송숙경 사진작가의 5번째 개인전으로, 1월 10일 개막 2월 10일까지 정관 시연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실을 보여주는 사진과 그 사진의 변형 또는 모음통해 나타나는 예술성을 엿볼 수 있다. 여러가지 촬영 기법과 후보정 작업을 거치면서 그림과 사진 사이 독특한 느낌을 자아낸다.

작품 가운데 '바람의 기억'과 '화염'이란 작품은 올해 열릴 벡스코 아트페어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송숙경 작가는 "들숨은 우주의 생명력을 들이마시는 생명의 숨이고, 날숨은 모든 집착과 번뇌를 내보내는 죽음의 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전시에는 수많은 세월을 그대로 몸에 안고 마지막 몸까지도 아낌없이 내어놓는 나무를 담았다. 코로나로 상처받은 영혼이 치유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연갤러리는 기장군 정관읍 구연방곡로 91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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