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철도망계획고시 올해 이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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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시철도망계획고시 올해 이뤄지나?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1.11.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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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찾은 오규석 군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고시 촉구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만, 고질적 도로교통문제 해결 방법”

<기장일보/김항룡 기자>=11월 4일 국토부를 찾은 오규석 기장군수가 현재 검토되고 있는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 올해 내 고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 대해 기장군 관계자는 “올해 내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고시를 통해 정관선⸳기장선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등의 검토기간을 단축해 기장군 숙원사업인 도시철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를 찾은 오규석 기장군수는 국토부 고위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원전 유사시 안전과 교통문제 해결 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군수는 “기장군 도시철도 정관선, 기장선은 세계 최대 원전 밀집지역인 기장지역의 원전사고 등 유사시 기장군민의 신속한 대피를 위한 생명선”이라며, “최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기장군의 고질적인 도로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대체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장군민과 기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지역에서 경제생활을 영위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기장군 철도시설 유치가 필요하다”면서 “기장군의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해당계획을 조속히 고시하는 데 힘을 모아 달라”말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고시가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그간 기장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도시철도 사업은 기장선 사업과 정관선 사업으로 구분된다. 우선 기장선 사업은 미씽링크 구간인 안평역과 일광신도시를 연결해 기장군의 원도심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를 찾은 오규석 기장군수의 모습.
국토부를 찾은 오규석 기장군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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