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일보/신현진 에디터>=2022년부터 3년간 65세 이상 장안읍 주민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11월 16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장안읍발전위원회와 건강증진사업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65세 이상 장안읍 주민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무료 건강검진 대상은 65세 이상이면서 15년 이상 장안읍에 거주한 주민이어야 한다. 3년간 연간 24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대상자에게는 암 정밀검진과 심뇌혈관 정밀검진, 치매검진 등을 제공한다. 

검진비용은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에 지원하며 기간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이다. 

박상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장안읍 주민들의 염원으로 설립된 공공의료기관인 만큼 지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박태현 장안읍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장안읍 주민들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주민들이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함께 상생하고, 장안읍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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