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세 송석봉 유림원로, 기장향교에 헌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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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세 송석봉 유림원로, 기장향교에 헌성금 기탁
  • 기장향교
  • 송고시각 2021.10.1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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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1세인 송석봉 원임 성균관 정의가 제향에 써달라며 기장향교에 헌성금을 전달했다.  
기장향교는 10월 6일 기장군 일광면 소재 대리마을에 거주하는 송석봉(101) 원임 성균관전의의 자택에서 제향에 써 달라며 헌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장향교 최고령 유림원로 송석봉 옹은 향교의 발전과 석전 등 전통문화의 전승과 계승, 보전과 발전을 위해 이날 헌성금을 쾌척했다.
헌성금 전달은 지난 삼복더위에 기장향교 나눔봉사단의 어르신 모시기 일환으로 전개한 복달임과 추석절을 맞아 정성을 다한 향교와 유도회에, 조금이나마 성의를 표해야겠다는 생각에 김두호 국장과의 상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올해 101세인 송석봉 유림은 1980년도 초 성균관을 처음 찾아 유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꼈다고 한다. 
또 70세에 서예를 익혀 세종문화회관 등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남다른 유림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투철한 유교관으로 기장향교의 흥학을 위해 애써 오신 분으로 재임, 성균관전의를 겸임했으며 유교문화유적지 답사 등 적극적인 유림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헌성금 소식을 접한 정정일 전교와 이방호 유도회장은 송석봉 유림의 향교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하며 어르신께 정중하게 고마운 인사를 전했다.
김두호 국장은 성인수 총무수석, 왕금자 여성수석 장의 등과 정성으로 준비한 답례품을 송석봉 유림께 전달하며 고마운 인사를 전했고 건강하시기를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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