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회장배 전국학생골프대회 남자 초등부 우승...종편 프로그램 골프신동으로도 활약
손제이 학생, "학교선생님과 친구들, 박현주 프로에 감사"
손제이 학생, "학교선생님과 친구들, 박현주 프로에 감사"
<기장일보/김항룡 기자>=가동초 골프신동 손제이 학생이 제18회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회장배 남자초등학교 개인전에서 우승하면서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됐다.
손제이 학생은 이날 보성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8회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회장배 전국학생골프대회에서 항룡부(남자 5·6학년부) 우승을 거머줬다.
현재 5학년인 손제이 학생은 5,6,10,15,16홀에서 버디를 기록하고 나머지 홀을 파로 막으며 대회출전선수 중 가장 낮은 타수인 68타를 기록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18홀이 진행되는 동안 1보기도 없는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며 6학년 형들을 제치고 우승한 것.
손제이 학생은 앞선 9월 13일 열린 제35호 부산광역시골프회장배 추계종별선수권대회에서도 남자초등부 개인전 1위에 올랐다.
최근 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 골프왕에도 '골프신동'으로 출연했는데, 김국진과 양세형 등 출연진은 손제이 학생의 샷에 박수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남초 개인전 강자로 자리매김한 손제이 학생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돼 곧 국가 간 대항전을 펼칠 예정이다.
손제이 학생은 "가동초 이영은 선생님과 친구들이 항상 응원해줬다"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골프를 재미있게 잘가르쳐 준 동원로얄컨트리클럽 박현주 프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손제이 군의 부모님은 "올해 형들이 있어서 국가대표 상비군 포인트점수가 될줄 몰랐다"면서 "부산협회 최연소 국가대표 상비군이되어서 너무 자랑스럽습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기장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