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민 시의원, "부산시, 풍산이전 갈등 안일하게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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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시의원, "부산시, 풍산이전 갈등 안일하게 대처" 
  • 김항룡 기자
  • 승인 2021.09.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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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례 풍산과 협의하면서 기장군과는 협의 안해...주거단지와 가까운 것도 문제

<기장일보/김항룡 기자>=방산업체인 풍산금속 부산공장 이전 대체부지로 기장군 일광 일대가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기장지역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주민과 업체 간 갈등에 대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구경민 부산시의원(더불어민주당·기장군2·복지안전위원회)는 9월 13일 열린 제299회 부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기장군과 주민들을 배려하지 않은 일방적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구경민 부산시의원. /정관타임스DB
구경민 부산시의원. /정관타임스DB

구경민 시의원은 "센텀2지구 개발에 따른 풍산 이전 대체부지 검토과정에서 부산시는 풍산측과 업무협의 12회를 진행했고, 산림청과 한전, 국방부와도 많은 협의를 진행했다"면서 "하지만 정작 이전후보지 대상인 기장군과는 협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부산시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있어 시민 또는 주민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풍산이전 부지로 거론되는 곳이, 정관신도시와 일광신도시 등 주거단지와 멀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정관타임스 기장일보는 이에 대한 부산시의 입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8월 18일 센텀2지구 개발계획에 따른 사업구역 내 풍산금속 부산사업장의 대체부지로 기장군 일광면 일원에 85만 5253㎡(약 25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투자의향서 의견협의 공문을 기장군에 보내왔다. 이에 기장군은 계획부지 선정 부적정과 자연환경 훼손, 환경오염, 주민여론 등을 이유로 지난 8월 27일 부산시에 반대 의견을 밝혔다. 일광면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기장군 일광면 풍산금속 이전 반대 대책위원회’는 지난 8월 20일부터 본격적인 반대투쟁에 돌입했다.

(주)풍산 부산공장 기장이전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현수막 모습. 기장거리 곳곳에는 이같은 주민들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김항룡 기자
(주)풍산 부산공장 기장이전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현수막 모습. 기장거리 곳곳에는 이같은 주민들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김항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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