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새벽 5시 30분 현재 태풍의 영향을 피한 기장향교는 평온을 되찾았다.
밤새 비상근무를 하는 동안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은 밤 11시 30분부터 새벽 1시 30분경까지 많은 폭우가 내려 교궁이 물바다가 됐지만 비가 그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평온을 찾았다.
많은 비가 내릴 때 외삼문 밖 향교 진입로로 흘러내린 토사유출로 심히 염려스러웠지만 흙은 씻겨 내려가고 잔자갈과 마사토가 길을 어지럽게 했다. 신속히 쓸어내어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태풍의 여파로 기장문묘의 안위를 위해 기꺼이 향교를 찾아 준 이방호 유도회 지부회장님은 간식 등으로 격려했으며, 성인수 총무수석장의와 왕금자 여성수석장의, 진봉애 여성유림, 김창윤 일광지회장, 신성만 원임장의, 김보승 장의, 안성옥 감사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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