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향교는 8월 22일(일) 상오 7시 음력 7월 보름 분향례를 봉행, 공부자의 유업을 기렸다.
전날 몇 차례의 집중호우로 인해 예를 그르칠까 우려됐으나, 다행이도 맑은 날씨로 제대로 예를 갖출 수가 있었다.
상오 6시 45분경 명륜당 강학마당에 입정한 후 향궤를 모셔 헌관에게 올려 예를 표한 후 성묘전으로 나아갔다.
성묘전 제향마당에 입취위한 뒤 시작된 분향의(焚香儀)는 김성조 교화수석장의의 집례로 시작되어 제집사의 각취위로 행례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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