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제 올인 기장군...개발사업은 뒷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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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제 올인 기장군...개발사업은 뒷전?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1.08.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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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 교통정책자문위 구성 예산확보 지시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와 함께 교통정책자문위 운영 검토

<기장일보/김항룡 기자>=퇴임을 10여개월 앞둔 오규석 기장군수가 교통정책자문위원회 구성 의지를 밝혔다.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일광신도시 등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는 게 기장군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기장군은 연간 1~2회의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 대신 연간 70~80건에 달하는 개발사업 및 건축허가 관련 교통정책자문위원회를 운영하거나, 두 위원회를 함께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8월 2일 기장군에 따르면 오규석 기장군수는 이날 기장군 교통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교통정책자문위원회 구성을 위한 예산·인력 확보 등 사전절차 이행’을 지시했다. 

이에 대해 기장군 관계자는 “각종 개발사업 및 건축허가 증가 등으로 실효성 있는 교통성 검토의견 제시기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교통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장군은 예산과 인력 확보 후 교통정책자문위원회 및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구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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