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어업관리단, 러시아 해역 표류어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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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어업관리단, 러시아 해역 표류어선 구조
  • 김연옥 기자
  • 송고시각 2021.07.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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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상에서 예인 중인 어선의 모습. 출처:동해어업관리단

<기장일보/김연옥 기자>=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동해어업관리단 7월 30일 러시아 해역에서 허가받아 조업중이던 근해채낚기어선 M호(감포선적, 82톤, 승선원 7명)의 구조 요청을 받고, 국가어업지도선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동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M호는 지난 7월 18일부터 러시아 수역에서 오징어를 잡기 위해 조업하던 중이었다. 7월 29일 기관고장으로 정상적인 운항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자 구조 요청을 해온 것.

M호가 해상 표류할 당시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M호를 해역까지 예인했으며, 이후 대화퇴 해상에서 출동한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7호가 7월 29일 오후 9시경 인계받아 선원과 선체의 안전상태를 확인했다. 또 30일 오후 울릉도항까지 예인한 후 해당 선박은 수리할 예정이다.

이세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장은 “현재 러시아 수역과 대화퇴 어장에 출어하는 우리 어업인들은 기관고장 등에 대비한 철저한 점검"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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