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스크린·2만 2000원...오시리아자동차극장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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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스크린·2만 2000원...오시리아자동차극장 가보니
  • 최대한 기자
  • 송고시각 2021.06.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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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밀폐된 상영관 부담 피할 수 있는 개봉관
지난 6월 10일 개관...가족나들이·데이트 장소로 눈길
어플로 예약하고 선착순 입차...경차와 승용차엔 앞줄 혜택
자동차 극장 이용 안내 포스터
자동차 극장 이용 안내 홍보물 모습. /최대한 기자

<기장일보/최대한 기자>=오시리아자동차극장이 개관, 가족나들이 및 데이트장소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밀폐된 상영관에 대한 부담이 있는 상황에서 타인과 접촉을 줄이고 좀 더 '끼리끼리' 영화를 보고자 하는 관객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정관타임스>는 최근 개관한 부산롯데오시리아자동차 극장을 찾았다.  

오시리아자동차극장은 지난 6월 10일부터 문을 열었다. 야외에서 상영되는 자동차 극장 특성상 오후 8시에 첫 상영을 하고 오후 10시30분 또는 11시에 두 번째 상영을 한다. 야외 스크린 상영이기 때문에 시간확인이 필수다. 

요금결재는 어플에서 할 수 있는데 인원수 관계없이 차 한대당 2만 2000원으로 결제하면 된다. 경차를 타던 승합차를 타던 요금은 같다. 

어플에 좌석을 선택하는 시스템이지만 실제로는 지정좌석이 예매가 아니다. 선착순이며 입차한 순서대로 좌석이 주어진다. 다만 승용차나 경차의 경우 덩치가 큰 승합차보다 앞줄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 주의사항도 있다. 먼저 시동을 꺼야만 라이트가 꺼지는 차량 즉 데이라이트자량은 라이트를 가릴수 있는 가림막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차량의 오디오 체크도 중요하다. 야외상영에서 소리를 차량 오디오로 듣기 때문에 오디오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참고로 차량 오디오가 고장났을때엔 매점에서 라디오 대여가 가능하다. 입장 후 주파수를 FM 94.1에 맞추면 소리가 들리는데 소리와 함께 대형스크린의 영화를 관람하면 된다.  

편의시설로는 매점과 간이화장실이 있다.

코로나블루 등으로 일상에 지쳐있다면 자동차극장의 시원한 대형스크린을 통해 영화 한 편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오시리아자동차극장 051-714-4110
 

지난 6월18일 상영한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지난 6월18일 촬영한 자동차극장. 개봉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가 상영되고 있다. /최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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