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12월까지 사회적 고립가구 전수 조사, 맞춤형 서비스 지원
<기장일보/김연옥 기자>=기장군은 위기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장군에 따르면 우선 관내 거주 1인 가구 2만6,880명에 대한 발굴지원 계획을 수립해 6월부터 12월까지 ▲사회적 고립가구 전수 조사 실시와 ▲‘SOS 기장히어로’ 사업, ▲‘기장 365콜’ 사업을 시행한다.
‘SOS 기장히어로’ 사업은 슈퍼, 편의점 등 일상생활과 밀착된 사업체 및 원룸을 민간발굴 거점 기관으로 지정하고 출입구 전면에 발굴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알콜의존 가구, 장기 미방문 가구 등 위기의심가구를 조기발견해 신고토록 한다.
‘기장 365콜’ 사업은 관내 1인 가구에게 서비스 제공기관과 복지 정보가 기재된 리플릿과 가전제품 등에 부착 가능한 소형 리플릿을 함께 제공해, 생활근처에 두고 위기상황 시 언제든 도움 요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고독사 발생 위험도가 높은 관내 1인 중년층(만50~64세) 7,546명에게는 직접 우편으로 홍보함으로써 취약계층 발굴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심층 상담을 통해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공공지원 뿐 아니라 지역내 민간 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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