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의 클래식 이야기] 해외서 활동하는 부산출신 베이스 송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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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의 클래식 이야기] 해외서 활동하는 부산출신 베이스 송일도
  • 최대한 기자
  • 송고시각 2021.06.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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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송일도 사진
베이스 송일도. 

<기장일보/최대한 기자>=베이스 송일도는 부산출신이다. 7년째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예술고등학교를 졸업 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성악을 공부했고, 스위스 취리히 음악대학(Zürcher Hochschule der Künste)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서울대 학부시절 베이스 강병운, 취리히 음대 석박사는 바리톤 마르쿠스 아이셔(Markus Eiche)의 사사를 받았다.

제40회 중앙음악콩쿨 1위, 제10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쿨 1위, 제23회 한국성악콩쿨 2위, 제9회 엄정행 성악콩쿨 2위, 제32회 대구성악콩쿨에서 최우수상에 입상할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학 졸업 후엔 제33회 한스 가보르 벨베데레(Hans Gabor Belvedere)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했고, 도이치오퍼 암 라인(Deutsche Oper am Rhein)특별상 수상을 계기로, 2015 2016년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 오펀스튜디오(Zürich Opera house Opernstudio) 영아티스트로 발탁되어 2016 2017년 시즌까지 활동했다. 

또한 스위스 로카르노(Locarno) 방송 교향악단과 함께 베르디 레퀴엠(Verdi Requiem)을 협연했고, 이탈리아 산 까를로 극장(Teatro San Carlo)에서 마다마 버터플라이 오페라 중 로찌오본쪼 ('Madama Butterfly' Lo zio Bonzo) 역으로 데뷔한 후, 다시 러브콜을 받아 다음해 2월, 오르베소 노르마('Oroveso' Norma) 역으로 성공적인 공연을 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잠시 한국을 찾은 그가 어떤 활약을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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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ur 2021-08-04 11:58:25
중저음의 목소리가 너무 멋집니다

Gijang 2021-06-17 16:10:16
중후한 목소리가 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