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수) 상오 7시 기장문묘에서는 음력 4월(乾月) 망분향을 봉행했다.
보름분향은 읍단위 장의분들께서 참례해 공부자의 유업을 받들어 모시며 600년의 역사를 면면히 이어오며 향촉에 불을 꺼트리지 않는 예를 다하고 있다.
금일 분향례에는 정정일 전교가 분향헌관, 이방호 유도회장이 감찰, 김성조 교화수석장의가 집례로 봉공했으며 김용삼 재무수석장의가 알자, 이제호·최종권 장의가 각각 봉향과 봉로로 봉무했다.
성연호, 신종규, 김보승 장의가 참례해 교궁수호에 장의의 본분을 다하기도 했다.
분향 봉행 후 명륜당 상방에 전교와 유도회장을 상석에 모셔 예를 드리며 훈시를 들었다. 김두호 국장의 향교 향 후 일정과 경과보고를 듣고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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