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콘느, 국내 최초 오페라 동요 앨범 발매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동요 앨범이 출시됐다. 원어가 아닌 한글로 된 노랫말이어서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오페라 앨범이다. (주)샤콘느는 오페라 동요 앨범 ‘키즈 오페라 율동동요’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샤콘느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모차르트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참고로 모차르트는 이탈리어로 된 오페라를 쉽고 친숙하게 서민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모국어인 독일어로 오페라를 만들었다.
이번 앨범은 아이들을 위해 제작된 것이 특징.
앨범에는 △양파파파(오페라 마술피리 중 파파게나 파파게노를 한국어로 개사한 노래) △I’m Angry(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를 한국어로 개사한 노래) △My Favorite Snack (오페라 돈 조반니 중 우리 두 손을 잡고를 개사한 노래) △손잡고 춤춰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개사) △사랑의 투우사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개사) 등이 수록돼 있다.
앨범을 기획한 윤보영 대표는 “오페라는 노래와 율동, 무용, 연기 등이 다 합쳐진 종합예술의 향연이지만, 대부분의 오페라는 외국어로 되어있어 진입장벽이 너무 높은 실정”이라며,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 엄마의 마음으로 오페라의 아리아들을 자라나는 아이들과 허물없이 친하게 지내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정관타임스Liv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