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딱정벌레 전시 관람하는 '미래 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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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딱정벌레 전시 관람하는 '미래 꿈나무'
  • 김연옥 기자
  • 송고시각 2021.04.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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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일보/김연옥 기자>=휴일을 맞아 국립부산과학관을 찾았다. 입구부터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부모와 함께 또는 친구끼리...모두 신이 났다.

과학관 1층에 들어서니 소전시실에서는 '지구 최강 비틀즈' 전시가 열리고 있다. 딱정벌레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기획전이다. 주변을 둘러보니 한 어린이가 눈에 띈다. 열심히 노트에 기록을 하고 딱정벌레를 그리며 몰두하고 있다.

다른 친구들은 뛰며 놀고 적당히 보는데 몇 분을 그자리에 서서 기록 중이다. 살며시 다가가 조심스레 물어보았다. 무얼 그리 열심히 그리는지?

"평소 곤충에 관심이 많았는데 여기오니 몰랐던 딱정벌레 종류도 많아 재미있다"며 "딱정벌레를 이렇게 많이 볼 수 있어 기뻐요!"라고  

진지한 눈빛에서 우리의 미래를 보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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