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일보/안봉현 기자>=부산진구 초읍동에 위치한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에서는 성지곡 수원지가 있는 백양산 일대에서 숲체험학습인 ‘숲愛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은 4월 10일부터 11월 27일까지 부산 백양산 숲 3개 코스에서 초등학생과 가족, 교원 등을 대상으로 자연친화적 생태프로그램인‘숲愛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숲 체험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창의교육관 인근 백양산 숲 3개 코스를 이동하며 오감 생태놀이 중심의 숲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1코스(숲길)는 부산진구 초읍동 창의교육관 입구를 출발해 백양산 숲사랑꿈터를 돌아오는 0.8㎞ 코스다. 참가자들은 숲 4D 거울 체험, 나무기둥 자리 바꾸기, 열매빙고, 생태의자 만들기 등의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2코스(사랑길)는 숲사랑꿈터에서 가족친수공간에 걸쳐 있는 1.4㎞ 코스다. 숲 놀이와 숲 관찰학습을 통해 백양산 암석의 변천 및 도심하천의 발원지를 살펴볼 수 있고, 관찰교구인 루페와 청진기를 이용해 소나무와 떼죽나무 등 각종 나무의 껍질도 관찰할 수 있다.
3코스(꿈길)는 숲사랑꿈터와 편백나무숲 걷기명상길을 지나 가족친수공간에 도착하는 3㎞ 코스다. 편백나무와 삼나무 등 피톤치드가 풍부한 상록 침엽수와 숲 계층 구조를 관찰할 수 있다. 문의 051-810-8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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