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해야 투표소 입장...발열 있다면 임시기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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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해야 투표소 입장...발열 있다면 임시기표소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1.03.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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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선관위, 코로나19 대비 투개표 관리대책 발표 
출처:질병관리청
출처:질병관리청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코로나19 확진자가 400명대를 유지하면서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서울과 인천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유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실시되는 4월 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 투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을 수 있는데, 부산시 선관위가 이 같은 확산에 대비한 계획을 내놨다. 

부산시선관위(위원장 전상훈)는 4. 7 부산광역시장보궐선거를 앞두고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투ㆍ개표 관리대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선관위에 따르면 사전투표일은 물론 선거일을 전후하여 부산시 관내 모든 투개표소에서 코로나19 방역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투표소 및 개표소에서 사용할 각종 방역 물품 준비도 완료했다.
 
투표사무관계자는 전원 마스크와 의료용 장갑을 착용하고, 발열체크ㆍ임시기표소 전담요원과 선거인 본인확인 담당 사무원은 안면보호구를 추가 지급된다. 개표사무관계자들에게는 마스크, 위생장갑을 착용토록 했다. 

거소투표신고기간(3. 16.~3. 20.) 만료 후 코로나19 확진으로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된 유권자의 선거권 보장을 위해 부산광역시 인재개발원에 소재하는 생활치료센터에 특별사전투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선거인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투표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 전 발열체크 후 손소독을 해야 한다. 또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를 실시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선거인은 임시기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유권자가 안전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라며 부산시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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