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블루아트페어 , 3월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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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블루아트페어 , 3월 18일 개막
  • 김연옥 기자
  • 송고시각 2021.03.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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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까지 파라다이스호텔부산서 열려
국내외 작가, 작품 1천여 점 한자리에...

<정관타임스/김연옥 기자>=봄의 향기와 함께 호텔에서 작품을 관람, 구매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블루아트페어'가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호텔파라다이스 부산 신관 16, 17층에서 1천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호텔이라는 안락한 쉼의 공간에서 작가와 관객이 만나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더해준다. 또한 이 작품을 내 집에  설치했을 때 어떤 느낌을 받는지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여행을 떠나 휴가를 온 듯 잠시 호텔에 머물며 힐링의 공간에서 작품도 감상하고 마음도 치유하며, 나만의 작품으로 소장할 기회를 갖는다면 전시 관람의 의미가 더욱 클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의 갤러리아라를 비롯한 전국 44개의 갤러리가 참가해 서양화·동양화·조각·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외국작가인 페르난도 보테로를 비롯한 이홍주· 황제성· 우병출· 이준기 등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인기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 만하다.

한명희 운영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작가나 갤러리 그리고 고객들이 서로의 마음을 보듬어주며 쉼, 힐링, 희망의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요즘 재택근무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정의 인테리어에 관심이 커져 미술품을 구입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재테크로서의 미술품의 가치가 미술시장을 달구고 있는 요즘, 부산에서 열리는 블루아트페어가 호텔과 예술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본다.

전시정보>>3월 18일 오후 5시 신관 야외정원 개막식/19,20,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21일은 오후6시까지)/문의처 051-74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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