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을 도망치듯이(?) 떠난 지도 벌써 2주일이 넘었다.
마지막 임기를 며칠 남겨놓고 별별 상상 이상의 행동들을 남기고 백악관을 떠났다. 그것도 새 대통령의 취임식이 있는 아침에 전 대통령으로서의 예의도 관례도 지키지 않고 그냥 훌쩍 떠났다. 그동안 그의 행적들을 봤을 때 별로 이상할 것도 아니지만 ~~.
그런 전직 대통령을 아직도 열렬히 지지하는 하원의원이 있어 외신 기자들의 뉴스거리가 되고있다. 조지아주의 14구역에 작년 11월 선출된 마조리 그린( Marjorie Green) 이다. 그녀는 아직도 조 바이든( Joe Biden) 대통령이 부정으로 대통령에 당선 됐다면서 그를 탄핵하겠다고 미 하원 주의회에 탄핵서류를 제출했다고 한다.
아울러 펜스 전직 부통령을 교수형에 처해야 한다거나, 오바마 전 대통령과 힐러리 전 국무총리 또 펠로시 하원의장 등을 총살형에 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미하원 주의회에서 투표를 한 결과 그녀를 하원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한다.
이제야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가려고 첫발을 내디딘 미 정계가 또 한 번의 회오리 바람이 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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