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관의 건강나들이] 보혈, 강장, 고혈압에 효과...뽕나무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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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관의 건강나들이] 보혈, 강장, 고혈압에 효과...뽕나무 효능
  • 주진관 기자
  • 송고시각 2021.03.0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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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서는 뽕나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차고 단 약성을 가지고 있고 보혈, 강장 등에 효능이 있는 뽕나무를 만나보자. 

 

 

 

생약명 : 상목(桑木) 채취부위 : 전체
약성 : 차고 맛은 달다
효능 : 보혈, 강장, 윤폐, 양혈

#식물의 생태
전국의 산지에서 자라고 있는 뽕나무과의 중간키 나뭇잎이 작은 야생 뽕나무잎으로 큰 재배 뽕나무, 가새 뽕나무, 섬 뽕나무, 구지뽕 나무 등이 있다. 꽃은 5월에 피며 열매는 7~8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데 '오디' 라고 한다.

#채취 시기 및 사용 부위
뽕나무는 단 하나라도 버릴 것이 없는 약초이며 뿌리, 줄기, 잎, 열매, 누에 등 모두가 중요한 약재로 사용된다. 뿌리는 심을 제외한 껍질을 벗겨 말려 약으로 쓰고, 줄기도 껍질을 사용하며 어린잎은 나물로 먹거나 쌈으로 먹기도 하며 쪄서 말려 차를 끓여 먹기도 한다. 열매는 완전히 익은 다음에 채취하여 말려 쓰거나 생것으로 쓰기도 한다.

#효능 및 사용법
보혈 강장의 불로장수 약 뽕나무는 뽕나무와 산뽕나무가 있다. 뽕나무 열매를 '오디'라 하여 심경,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음혈을 보해주고 진액을 불려주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또한 대변을 무르게 하고 머리칼을 검어지게  한다. 하루 20~30g을 달이거나 차로 우려먹는다. 뽕잎은 폐경, 간경에 작용한다. 풍열을 없애고 혈 열을 내리며 출혈을 멈추고 눈병을 낫게 한다. 고혈압 등에도 사용한다. 하루 10~15g을 달여 먹는다.

이밖에도 뽕나무 가지는 간경에 작용한다. 비증, 팔이 쑤시는 데, 사지경련, 각기, 부종, 소변불리, 고혈압, 기관지천식, 기관지염 등에 쓴다. 하루 10~15g을 달이거나 가루 내어 환을 만들어 먹는다.

[뉴스Q&A] 桑木 (상목): 뽕나무. 뽕나뭇과의 낙엽(落葉), 활엽(闊葉), 교목(喬木)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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