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탄 채낚기 어선 일본 피랍직전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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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탄 채낚기 어선 일본 피랍직전 구조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1.01.1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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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고장으로 표류 중 동해어업관리단에 의해 예인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는 어선을 향해 동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이 접근하고 있다. 출처:동해어업관리단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는 어선을 향해 동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이 접근하고 있다. 출처:동해어업관리단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기관 고장으로 일본측 해역으로 표류하던 어선이 동해어업관리단에 의해 구조됐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이세오)은 1월 18일 오후 1시 40분경 경남 거제시 서이말등대 남동방 약 31km 해상에서 기관 클러치 고장으로 표류하던 울산선적 근해채낚기 J호(69톤)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에는 6명이 승선하고 있었다. 

동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J호는 한·일EEZ 경계선과 인접한 해상에서, 자력 항해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해류를 타고 일본EEZ 측으로 표류하고 있어 피랍 가능성이 컸던 상황.   

이세오 동해어업관리단장은 “한·일EEZ 경계 부근은 우리어선이 일본측 EEZ를 월선할 경우 피랍될 위험이 있다”며, “국가어업지도선의 접경수역 인근 해상 순시를 강화해, 우리어선의 월선방지과 안전조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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