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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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1.01.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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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예비후보,“낡은 시대 낡은 정치 끝내고 새로운 시민의 시대 열겠다”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인영 부산시의원이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부산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박 시의원은 1월 18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에서 “부산의 낡은 정치를 끝내고, 새로운 시민의 시대를 열자”며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인영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부산의 위기는 30년간 부산을 독점했던 무능한 야당 책임”이라며 “무능 부패세력인 야당에게 부산시정을 맡길 수 없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박형준 예비후보에 대해 “이명박이라는 희대의 범법자를 대통령으로 만든 주역이지만, 사과 한 번 하지 않은 사람에게 부산시정을 맡길 수 없다”며 주장했다. 

오거돈 전 시장 사건에 대해서는 “죄송하고 민주당답지 못했다. 시정공백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필요하다면 징벌적 손해배상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부산을)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하는 첫 번째 도시로 만들겠다”며 구체적인 방안으로 철저한 방역, 소상공인 등 철저 피해보상, 코로나19로 인한 계층 격차 확대 막을 사회 안전망 강화 등의 대안으로 제시했다.

박인영 예비후보는 1977년 부산 출신으로 민주당 당직자를 거쳐 금정구에서 기초의원 3회 당선 후 2018년 부산시의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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