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청과 도서관, 공원, 기장8경 주변에 문패달기 추진
무슨 시설인지 몰라 이용 못했던 공공시설에 대한 궁금증 해소될 듯
무슨 시설인지 몰라 이용 못했던 공공시설에 대한 궁금증 해소될 듯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기장군청과 공원, 도서관 등 공공시설에 대한 식별이 쉬워질 예정이다. 기장군이 예산을 투입해, 문패달기 사업을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기장군이 실시하는 문패달기 사업 대상은 군청과 도서관, 체육관, 등산로 등이다. 오랑대와 일광해수욕장, 시랑대, 홍연폭포 등 기장8경도 문패달기 대상이다.
1월 11일 기장군은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오규석 기장군수는 전 부서에서 관리하는 모든 시설물에 대해 ‘문패달기 사업’을 진행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기장군은 기장군청사를 비롯한 도서관과 체육관, 등산로, 기장8경 등 시설물명을 명시한 문패를 도로변 입구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 해운대구와 금정구, 울산시, 양산시 등 기장군이 접하는 도로경계선 지점에도 문패달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눈에 잘 띠지 않거나 무슨 시설인지 찾아봐야 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시설물의 이름 등을 눈에 띄게 해서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게 이 사업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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