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35번째 확진자 발생...“연제구 확진자 접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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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35번째 확진자 발생...“연제구 확진자 접촉자”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0.12.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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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증상 없어도 검사 가능한 임시선별진료소 1월 1일부터 운영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연제구 확진자와 접촉한 기장주민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정관보건지소에는 1월 1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돼 주민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12월 30일 기장군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장군 35번째 확진자다.

기장군에 따르면 기장군 35번째 확진자는 부산 1618번(연제구)의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현재 이동동선과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정관보건지소 임시 선별검사소는 내년 1월 1일부터 10일까지 운영된다. 의사와 간호사 등 운영인력 20여명 투입되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증상유무나 역학적 연관성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고 익명으로도 검사를 받을 수도 있다. 검사는 콧속으로 면봉 등 검사장비를 넣어 검체를 채취·검사해 확진을 판단하는 방식 즉 비인두도말 PCR 검사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잠재된 코로나19 감염원을 조기 발견하여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조금이라도 코로나19가 의심되거나 불안감을 느낀다면 적극적으로 검사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기장군보건소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기장병원 3곳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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