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만 14명 확진...기장군, 차박금지 카드 꺼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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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만 14명 확진...기장군, 차박금지 카드 꺼내나?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0.12.2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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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12월 20일 기장군 29번째 확진자 발생
기장군, 차박 금지 행정 명령 검토키로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휴일인 12월 20일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기장군 29번째 확진자로 보건당국은 현재 감염경로와 이동 동선 그리고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2월 20일 기장군은 이날 오전 11시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기장군에서는 코로나 확진자가 14명 발생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 29명 가운데 14명이 12월에만 발생한 것이어서 지역사회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기장군도 고강도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월 20일 오전 기장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기장 내 모든 공원과 해안가, 계곡 등에 대해 자동차캠핑 즉 차박을 금지하는 행정명령 시행여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기장군 관계자는 “오규석 기장군수가 기장 내 전체 공원과 해안가, 계곡 등에 차박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한편,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기장군 29번째 확진자 거주지와 주변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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