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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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해야”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0.12.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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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오염수 철회축구 건의문 국회에 전달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일본정부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모든 자료와 정보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고, 오염수 처리방안에 대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객관적인 검증을 받을 것을 촉구한다.”

기장군이 이 같은 내용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 촉구 건의문’을 국회에 전달했다.  

일본대사관과 청와대, 국무총리실, 외교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전달한데 이은 조치다. 

건의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우편 및 공문전달 방식으로 전달됐다.  

이와 관련 기장군 관계자는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해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양방류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당한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기장군을 비롯한 청정한 우리나라의 해양환경을 지키기 위해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와 각 개별 국회의원도 뜻을 함께 모아 주기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문제는 기장군민과 우리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된 중차대한 문제다.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 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기장군을 비롯한 전 세계 해양환경과 수산물 안전에 엄청난 재앙을 초래하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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