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과 드림볼파크, 종합사회복지관 등...11월 27일부터 운영중단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코로나19 확진자가 기장군의 한 음식점과 같은 건물 카페를 다녀가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기장군은 기장군수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11월 27일 0시부터 지역 내 공공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운영이 중단되는 곳은 공공도서관 7곳과 작은도서관 61곳,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장안천 야구장, 월드컵빌리지, 철마체육시설 등이다.
정관 소두방체육공원과 종합사회복지관, 기장생활체육센터(수영장, 헬스장), 기장군국민체육센터(수영장, 헬스장), 청소년수련관, 문화예절학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 내 주민공동시설(체육시설, 커뮤니티 공간)의 운영도 이날부터 중단된다.
한편, 부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1월 21일 오후 12시 17분~1시 33분까지 대게만찬을 방문했다. 또 같은날 오후 1시 54분부터 3시 41분까지 같은 건물 5층 옥탑방을 경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해당시설에 대한 소독 등 관련조치는 완료된 상황이다. 부산시는 해당 시간 이곳을 찾은 방문자는 각 보건소와 상담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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