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위한 동화·건강체조...손안 예술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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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위한 동화·건강체조...손안 예술제 '눈길'
  • 김연옥 시민기자
  • 송고시각 2020.11.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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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노인복지관, 제2회 9988 행복예술제 개최

정관노인복지관 행복예술제 모습. 

정관노인복지관 '제2회 9988 행복예술제'가 10월 29일부터 이틀간 거행됐다. 

10월 29일 열린 제1부 행사에서는 서예작품 전시가 펼쳐졌다. 제2부 행사는 10월 30일 오후 2시에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예술제는 비대면으로 치러졌다. 처음 갖는 온라인행사로 출연하는 강사와 금동숙 관장님을 비롯한 직원들만 강당에 머물고, 복지관 회원들은 각자 줌 클라우드 화상 어플을 이용해 참여했다.

'여는 공연'으로 조순덕 강사의 구수한 노랫가락이 울려퍼졌다. 흥겨운 트롯 리듬에 맞춰 정영실 강사의 라인댄스가 화면속의 회원들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배경순 강사의 건강웃음체조는 집에서 바로 따라할 수 있게 마련됐다. 어른을 위한 동화시간에는 김애경 강사가 '감기걸린 물고기'를 들려줬다. 내용이 요즘 코로나 시대와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모자를 쓴 신사 장영규 노래교실 강사는 '잊혀진 계절'과 나훈아의 '테스형'을 열창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좌광천의 플래시몹 행사를 선보였던 김선희 라인댄스 강사는 유연한 동작으로 흥을 북돋았다.

마지막 무대는 관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의 깜짝무대였다. 

"효도합시다!"

앙징맞은 율동과 애교넘치는 그리고 듬직한 남자직원들의 멋진 조화로 꾸며진 만족스런 분위기였다.

이렇게 1시간의 무대는 아쉬움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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