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이어 11월 2차 제조...속도내는 향토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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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이어 11월 2차 제조...속도내는 향토주 개발
  • 이명숙 기자
  • 송고시각 2020.11.1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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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제2차 해조류 전통주 제조 착수 
기장 해조류 전통주 2차 제조 모습. 

<정관타임스/이명숙 기자>=기장 해조류 전통주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기장군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는 기장 특산물인 미역‧다시마 등을 활용한 지역특화 해조류 전통주 개발을 위해 지난 봄 1차 제조에 이어, 가을 2차 제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전통주 개발 연구에는 기장군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와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기장발효연구회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장지역 농‧어가에서 생산한 미역, 다시마, 멥쌀, 찹쌀 등으로 미역 전통주 60L와 다시마 전통주 60L를 제조했다. 또 약 5개월간의 숙성기간을 거쳐 1차 제조를 마쳤다.  

당시 제조된 해조류 전통주에 대한 평가를 위해 지난 8월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 106명을 대상으로 시음평가를 하기도 했다. 

이달에 제조되는 해조류 전통주는 지난 평가 결과를 반영했다고 한다. 부드러운 식감과 맛의 풍미 등을 높이기 위해 삼양주 제조기법으로 제조했는데 삼양주 제조기법은 2차 담금 과정(1차 밑술, 2차 덧술)을 거쳤던 1차 제조 시의 이양주 제조기법보다 덧술 한 단계를 더하는 것을 말한다. 

기장군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관계자는 “시음 평가와 다양한 제조기법을 통한 지속적으로 보완해 갈 예정”이라면서 “최적의 기장 향토 해조류 전통주가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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