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국제아트페스타 포럼서 이미애 미술학박사 주장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관광 그리고 기장 브랜드 마케팅 측면에서 '기장비엔날레'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미애 대구미술협회 사무처장(미술학 박사)는 지난 11월 6일 기장비엔날레운영위원회가 주최한 2020 기장국제아트페스타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미애 사무처장은 '문화도시 기장을 위한 기장국제아트페스타 개최방안'이라는 발제에서 "신도시 개발과 동부산 관광벨트로 인해 과거에 비해 많은 이주민과 유동인구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해안과 근접한 지리적 특성 덕분에 지역특산물과 관련한 다양한 축제 및 행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부산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대표적인 예술 관련 행사나 국제아트페스티벌 같은 행사 유치에는 항상 소외되는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 미술계와 연대강화, 다른 지역 비엔날레와의 연계를 통해 좀더 균형있는 문화도시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기장비엔날레'를 추진하고 있는 기장비엔날레운영위원회가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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