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한테 물었다.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입니까?”
공자가 대답하였다.
“모든 사람에게 칭찬받는 사람과, 모든 사람이 욕하는 사람은 결코 좋은 사람이 아니다.” 고 하였다.
“그러면 어떤사람이 좋은 사람입니까?”
공자가 이렇게 대답하였다.
“정의로운 사람이 칭찬하고 정의롭지 않는 사람이 욕하는 사람이 좋은사람이다.”
쉽게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사람, 즉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확실히 구분하지 않고, 나하고 관계없는 것에는 간섭하지 않고 남에게 욕 얻어먹지 않는 우유부단한 사람을 가르켜 우리는 아무생각 없이 좋은 사람이라고 부르고 생각한다.
좋은 사람이란 결코 옳은 것은 옳다하고 부정한 것은 나쁘다고 말할줄 아는 전체를 이롭게 하는 정의로운 사람이 진정 좋은 사람일 것이다.
남의 눈치나 보고 어느 것이 나한테 이득이 되는지 계산하고 모두에게 욕 얻어먹지 않고 우야무야 좋은 것이 좋다는 식의 사람이 좋은 사람으로 세상이 평판한다면 이것 이야말로 큰 문제 일 것이다.
개인이 바로서야 가정이 바로서고 나라가 바로서게 된다. 한 개개인의 정의로운 사람들이 여기저기 많아 질 때 우리는 정의로운 사회에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자 개인이 상식과 도덕을 준수하고 지성을 쌓을 수 있는 준비가 먼저 이루어져야 만이 좋은 사람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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