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병산저수지 일원 산책로 내년 3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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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병산저수지 일원 산책로 내년 3월 준공”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0.10.22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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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좌광천 상류에 위치한 병산저수지 모습. 이곳에 내년 3월 순환형 산책로가 조성된다.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정관 좌광천 상류에 위치한 병산저수지 일원에 2021년 3월 산책로가 준공된다. 

기장군에 따르면 병산저수지 일원에 조성 중인 산책로는 앞서 조성된 좌광천 산책로 구간과 연계해 총사업비 59억원을 투입되며 총길이 1.6km다. 
 

저수지 일원 1.6km에 쉼터와 데크, 흙포장
오규석 군수 안병범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장과 21일 면담
안 지사장, “내년 3월까지 주민 이용위해 조속히 사업 완료”

기장군은 지난 2017년 사업에 착수했으며, 좌광천과 병산저수지를 연결하는 산책로(데크로드 및 흙콘크리트 L=850m)를 우선 조성했다. 또 2019년부터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통해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에서 병산저수지를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L=777m)와 쉼터를 202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산책로는 병산저수지의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데크로드와 흙포장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전망데크와 쉼터 등 휴식 공간과 순환형 걷기 코스가 조성된다. 

병산저수지 일원 산책로가 조성되면 병산저수지~정관신도시~임랑해수욕장을 연결하는 ‘건강 30리길’이 더 길어진다.

한편, 오규석 기장군수는 10월 21일 오후 군수실에서 안병범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장과 면담을 갖고 정관읍 병산저수지 일원에 조성 중인 산책로가 조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오규석 기장군수는 “병산저수지 일원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품 산책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 아름다운 경관을 위해 쉼터에 산수유 나무로 식재를 하고, 무엇보다 이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경관조명과 시설물을 설치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병범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장은 “병산저수지 일원 산책로를 지역주민 누구나 좋아하는 명품 산책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 3월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속히 사업을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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