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가구 아동 290명 대상 모니터링...양육환경과 건강상태 등 점검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모니터링으로 아동 양육환경을 점검해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장군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얼마 전 발생한 초등학생 형제 화재사고를 계기로, 아동 돌봄 공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내 총 195가구의 아동 290명을 대상으로 했다.
대상 가구를 방문한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은 돌봄과 급식상태 등 양육환경과 아동 건강 및 안전, 위생상태 확인, 화재예방 관련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또 지원이 필요한 아동 가구에 대한 지원과 아동급식 및 돌봄 신청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보호자 없이 아이들끼리 남겨지는 경우를 대비해 아이들이 사용하기 쉬운 가정용 소화기를 가구별로 배포했으며, 화재 시 대처방안 및 대피요을 영상과 그림 자료 등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모니터링으로 아동의 양육환경을 점검해 관내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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