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향교는 8월 19일 목요일 하오 2시부터 기장향교 경내에서 안전점검 및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특정 소방대상물 합동소방훈련으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2조 제1항에 의해 실시됐다.
훈련에 앞서 유림회관에서 기장소방서 문용석 팀장으로부터 소화전 사용법과 전통문화재인 향교의 안전관리 등에 관한 이론교육이 이뤄지기도 했다.
교육을 마친 후 명륜당 강학마당에서는 소화기 사용과 소화전 운용 등의 실제 연습이 있었다.
이날 안전훈련에는 안덕식 기장군 교육행복국장, 김성태 문화관광과장, 허재혁 문화계장, 김경영 주무관 등 관련부서 관계자들이 나와 참관했다.
김두호 사무국장의 "불이야"하는 외침에 소화전담당 장의, 소방호스담당 장의, 관창(노즐)담당 장의들이 일사분란하게 훈련에 임했다.
폭염 현장에서 직접 소화전을 사용하며 훈련에 참여한 장의들은 "악조건 하에서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들의 노고가 크다는 걸 직접 체험해 보니 알 것 같다"며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왕금자 여성회장은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며 수고하는 장의들과 소방관들에게 시원한 수박을 나누어 주며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훈련은 목조건축물로 문화재로 보호 받고 있는 기장향교의 위상을 화재로부터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행 하였으며 정정일 전교님, 이방호 회장님을 비롯해 성인수 총무수석, 정종영 의전수석, 안길복 섭외수석, 왕금자 여성수석장의, 기장 이제호, 성연호, 장안 최종권, 정관 신종규, 일광 김진환, 철마 정진석 時장의가 훈련에 참여했다.
특히 문화재안전순찰 관리요원 3명도 훈련을 함께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