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봉안시설 임시폐쇄·요양원도 면회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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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봉안시설 임시폐쇄·요양원도 면회금지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0.09.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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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 연장...추석연휴 관련 대책도 내놔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오는 9월 27일까지 1주일 더 연장된다.

부산시는 9월 17일 변성완 권한대행 주재 ‘제2차 생활방역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부산시는 이날 의료계, 시민단체, 경제계 등 전문가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논의했다. 그 결과 300인 이상 대형학원 대한 행정명령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00인 이상 대형학원에 대한 집합금지는 집합제한으로 완화된다.

또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을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또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를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특히 추석 연휴 동안 추모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공설 봉안시설 내 실내 봉안당과 묘지, 봉안묘는 9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임시 폐쇄조치에 들어간다.

연휴 전후인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1일 사이에는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시행해 추모객을 분산시킨다는 계획도 세웠다.

추석연휴 기간 선별진료소는 운영되며 보건소와 민간의료기관 등은 24시간 비상대응체계도 유지된다.

시민들의 이동을 자제를 위해 거가대로와 광안대로의 통행료는 부과하기로 했으며, 이 기간에 지불된 통행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쓸 예정이다.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은 원칙적으로 면회가 금지된다. 다만 부득이한 경우 사전예약제를 통해 면회가 가능할 수 있다. 다만 병실 면회는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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