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꿈나무 안전 도모하는 ‘아동안전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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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꿈나무 안전 도모하는 ‘아동안전지킴이’
  • 송만식 시민기자
  • 송고시각 2020.09.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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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경찰서 정관지구대 소속...
배움터지킴이 등과도 연계활동
초등학교·아동안전지킴이집 중심으로 아동보호활동
△아동 지킴이 활동을 하는 봉사자와 기장경찰서 정관지구대 경찰관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시니어기자단/송만식 기자>=형광색 조끼 좌측에 ‘아동지킴이’ 표식이 있다면 ‘인사’나 ‘격려’의 말을 건네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을 지켜주는 지킴이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각종 범죄에 노출되면서 안전에 대한 욕구가 강화되고 있는 것인데, 아동 안전에 대한 관심 역시 높다. 이런 가운데 부산에서는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여러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아동안전지킴이’이 활동이 그 가운데 하나다.
아동안전지킴이는 부산지방경찰청 소속 기장경찰서장이 위촉한다. 위촉된 아동안전지킴이들은 2인 1조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와 놀이터, 공원주변 등을 돌며 아동보호활동을 펼친다.
또 위기의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아동안전지킴이집이란 곳이 있는데, 이 곳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위기에 처한 아이들은 이곳에서 일시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아동대상 범죄 취약지 순찰과 맞벌이 가정 등 아동보호가 소홀한 가구를 위한 활동, 등하교 시간대 집중 안전지도 등도 아동안전지킴이의 활동 내용이다. 여기에 배움터 지킴이와 학교보안관 등과 함께 연계활동을 벌이기도 한다.
이들은 형광색 조끼와 부산지방경찰청 아동지킴이 로고가 담긴 모자를 쓰고 활동한다. 호루라기와 신분증을 통해서도 아동안전지킴이 여부를 알 수 있다.
아동안전지킴이들은 “인사성이 밝은 아이들을 마주하게 된다. 서로에게 인사를 건네는데 코로나19로 단절되고 힘든 요즘 작은 위로가 된다. 꿈나무들의 안전을 위한 지킴이가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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