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이동경로 없어 가족 재검사...2일 양성판정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사망 후 양성판정을 받은 고령확진자의 가족 한명이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9월 2일 기장군은 지역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9월 1일 사망 후 양성 판정을 받은 고령 확진자(부산 306번) 가족 중 한 명으로ㅡ 부산시의 역학조사 및 재검사 결과 2일 오후 4시 10분께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기장군에 따르면 306번 확진자의 가족은 9월 1일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306번 확진자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로 특별한 이동 경로가 없어 감염경로가 불투명하자, 기장군 보건소는 2일 오전 9시 보건환경연구원에 확진자 가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재의뢰했고 그 결과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기장군보건소 역학조사팀은 추가된 확진자의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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