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까지 가는 평화 기원 대장정 기장서 시작
상태바
판문점까지 가는 평화 기원 대장정 기장서 시작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0.08.01 15:38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 코리아 피스로드 2020 대장정 기장군 출발식 열려
인라인과 자전거 동호인들 하나된 코리아 희망하며 판문점까지 대장정
△8월 1일 기장군청 광장에서 열린 원코리아 피스로드 2020 통일대장정 기장군 출발식 모습. 인라인 그리고 자전거 동호인 등으로 구성된 종주단은 평화를 외치며 동해안 종주에 돌입했다.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서울에서 평양까지 통일의 길을 열자!"

원 코리아, 평화를 기원하는 대장정이 기장에서 시작됐다. 판문점까지 가는 동해안 대장정이다. 

'원 코리아 피스로드 2020 통일대장정 기장군 출발식'이 8월 1일 오전 10시 기장군청 광장에서 열렸다. 

인라인동호회 회원들과 자전거동호회 회원 등으로 구성된 종주단원은 기장에서 서울 그리고 판문점까지 대장정을 펼치며 하나된 코리아 그리고 평화를 기원할 예정이다.

국회의사당도 들려 평화에 대한 염원을 전할 예정이다.  

피스로드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출발식은 정판주 상임고문의 사회로 진행됐다. 

송낙조 기장군 공동실행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북한 비핵화를 위한 논의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북통일은 민족의 숙원이며, 평화로운 한반도와 동북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우리의 꿈이다. 기장군 피스로드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장정 시작에 앞서 평화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제창이 펼쳐졌으며 최철주 평화대사 기장군회장을 필두로 한 만세삼창도 진행됐다.

한편, 피스로드는 지난 1981년 열린 제10 국제과학통일회의에서 문선명 통일교 총재가 제안한 '국제평화고속도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시작됐다고 한다. 전쟁의 빌미가 되고 평화를 가로막는 국경을 철폐하자는 의지가 담겼다는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순애 2020-08-04 21:36:45
종교단체인것 같은데 남북통일 세계평화를 위한 이벤트라면 좋은 일이네요.

박제빈 2020-08-04 17:53:00
응원합니다!

김성인 2020-08-04 16:08:25
희망입니다~!! 현재 한반도 정세가 경직되어 있는 이때 피스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한반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함으로써 현재 굳어진 남북관계의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여 우리 한민족의 숙원인 남북통일의 활로가 활짝 열리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