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대상 차와 인성예절 특강 기장향교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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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대상 차와 인성예절 특강 기장향교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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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고시각 2020.07.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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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향교는 시민을 대상으로 ‘차와 인성예절’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했다. 
기장향교(전교 정정일)는 6월 30일 하오 2시부터 향교 경내 외에서 ‘차와 인성예절 특강’을 진행했다. 
향교에서 바라보는 전통문화, 향교를 통한 건축물의 배치와 건물의 이해에 대한 특강은 경내 외에 열렸으며, 유림회관에서는 유교문화를 통한 인성예절과 한시성독 강연이 있었다. 교궁 뒤 경계담장 너머에 위치한 향교 소유 야생차밭과 맹종죽 군락지에서는 야생차 이해 등의 특강이 이뤄졌다.
이날 특강은 기장향교 전문강사로 인성예절지도사반을 운영하고 있는 이향숙 박사가 ‘차와 인성예절’ 강의를 펼쳤다. 부산여성문화회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기장향교에 입교해 특강을 들었다. 
향교를 찾은 수강생들은 이향숙 박사로부터 입교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어 김두호 강사의 ‘차와 인성예절 강의’가 야외 체험 학습 및 교실 이론수업 형태로 진행됐다. 
기장향교 야생 차나무 집단 이야기는 수강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고로 국립산림과학원 야생차연구팀은 기장군의 차나무가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 분포한계선을 벗어나 독특한 환경에서 자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기도 했다. 또 우리나라 야생 차나무 중 기장향교 야생차나무 군락지는 경도상으로 볼 때 가장 동쪽에서 자생하는 집단(한계집단)으로,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차나무 군락지 보호 및 차나무 재배 등 기장군에 자생하는 차나무에 대해 분석을 의뢰하기도 했다. 
수강생들은 이런 내용을 공부를 했다.
강당에서는 한시 이해와 문묘에 배향된 성현들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으며, 기장향교의 건축연대와 향교본래의 기능인 강학과 석전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명륜당 강학마당에서는 건축물의 배치와 기능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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