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예방 나선 기장읍...위험군 60여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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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 나선 기장읍...위험군 60여명 대상
  • 곽일주 기자
  • 송고시각 2020.07.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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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 배달원이 주2회 건강음료 배달하며 고독사 예방
<정관타임스/곽일주 기자>=고독사를 예방할 음료배달사업이 실시된다.

기장읍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굿모닝 사랑의 건강음료배달사업’을 7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기장읍 관계자에 따르면 1인 가구 증가로 사회적 문제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해당 사업은 지역복지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며 저소득 단독가구 중 고독사 고위험군 60명이 대상이다.
 
이를 위해 한국야쿠르트 기장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요구르트 배달원이 주 2회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기장읍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여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로 했다.
 
기장읍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안부확인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인적안전망을 구축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기장읍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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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몽 2020-07-01 21:13:31
이건 참 훌륭한 일이긴 합니다만, 업무 협약 내용에 그런 내용도 들어있나 모르겠습니다만, 그 배달원 분들의 책임 소재에 따른 문제도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기를 들어서 그 분들이 다녀간 뒤에 고독사가 일어났을 때 그 분들께 책임을 물을 수는 없겠지요?
그렇다면 결국은 사회복지사 제도나 그런 복지정책으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정답인 것 같은데,...
당장은 지금 방법을 쓰더라도 이 방식에 머무리지 않고 기장군이 복지 정책을 세워서 해결해 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