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 중 골절부상 입은 여성, 구조 빨랐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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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중 골절부상 입은 여성, 구조 빨랐던 이유?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0.06.2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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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소방서, 달음산서 70대 여성 구조
스마트폰 GPS로 여성 위치 파악...헬기로 긴급 이송
▽달음산에서 하산 중 어깨 골절부상을 입은 70대 여성이 기장소방서 구조대원들로부터 응급조치를 받고 있다. 출처:기장소방서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골절부상을 입은 70대 여성이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기장소방서(서장 정영덕)는 지난 6월 20일 오후 3시 41분께 기장군 달음산 정상에서 하산 중 실족, 팔을 다친 여성 등산객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기장소방서에 따르면 이 여성은 우측 팔에 개방성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오한과 함께 극심한 고통으로 팔을 움켜쥐고 있었으며, 신속한 이송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기장소방서 구조대원과 구급대원들은 부목 등으로 응급처치를 실시했으며, 소방헬기로 이송했다. 

구조된 여성은 현재 안정적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 구조에는 스마트폰 GPS가 큰 역할을 했다. 

이창희 기장소방서 구조대장은 “신고자가 비교적 정확하게 위치를 잘 알려줘서 신속한 구조가 이루어졌다”면서 “산행을 할 때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등산로를 이용하고 스마트폰 GPS를 켠 상태로 신고를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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